코스피지수 나흘째 내림세... 1400선 아래로 밀려나
상태바
코스피지수 나흘째 내림세... 1400선 아래로 밀려나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9.05.26 1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 코스피지수가 나흘째 하락하며 1400선 아래로 밀려났다.

뉴욕증시가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하고 있지만 북한의 추가 미사일 발사 우려와 정부의 PSI(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전면 참여 발표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프로그램 매도세가 4000억원 이상 쏟아지고 있는 탓에 하락반전하며 낙폭이 커지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23.90포인트 내린 1377.0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LG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하락하고 있고, KB금융과 신한지주 등 은행주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LG화학과 현대모비스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휴니드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코스닥시장의 빅텍이 전날에 이어 10% 이상 오르는 등 방산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0.44포인트 내린 541.6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네오위즈게임이 1~4% 내리고 있지만 태웅과 서울반도체, 소디프신소재, 태광, 평산 등이 상승하고 있다. 다날은 미국에서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소식으로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