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모래시계', 새해맞이 특급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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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모래시계', 새해맞이 특급 이벤트 진행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01.0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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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으로 사는 모래시계' '신념을 지키는 인물 추천'... 출연 배우들의 참여로 화제
▲ 뮤지컬 '모래시계'가 새해맞이 특급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출연 배우 박건형·신성록·이호원·손동운씨(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의 참여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모래시계>가 새해를 맞아 따뜻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약속으로 사는 모래시계'와 '신념을 지키는 인물 추천' 이벤트를 하고 있는 것.

'약속으로 사는 모래시계'는 공연장 로비에 비치된 총 33종의 약속 스티커 중 하나를 선택하고 그 약속으로 모래시계를 구입한 뒤 약속을 지키는 인증샷을 업로드하는 이벤트다.

'신념을 지키는 인물 추천'은 극 중 '우석'처럼 평범하지만 묵묵히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살아가는 주변 인물을 추천하는 이벤트.

제작사인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뮤지컬 <모래시계>에서 '한쪽 모래가 다 떨어지면 끝나요. 그런데 사실 끝은 아냐. 때를 봐서 뒤집을 줄 만 안다면,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것이다'라는 대사가 있다. 여기에 착안해 새해를 맞아 모래시계를 돌려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 약속을 하고 모래시계를 받아가는 '약속'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극 중 '우석'의 넘버인 '검사의 기도'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기념으로 우리 주변에 있는 '우석'과 같은 분들을 뮤지컬 <모래시계>에 초대하고 싶었다"고 이벤트 기획의도를 말했다.

잘못된 시대의 억압으로 좌절하지만 이를 극복해 나가며 자신들의 우정과 사랑을 지켜 나가는 세 청년(태수, 혜린, 우석)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모래시계>.

작품의 색이 고스란히 묻어난 이번 이벤트들은 박건형·신성록·손동운·이호원씨 등 출연 배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뮤지컬 <모래시계>는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인기드라마 <모래시계>를 무대화한 작품으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혼란과 격변의 대한민국 현대사 속에서 안타깝게 얽혀 버린 세 주인공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엇갈린 운명과 선택을 다룬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다.

특히 드라마의 감정선을 더욱 북돋아 주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상징성과 현대적인 재해석이 가미된 세련된 무대 그리고 신선호 안무감독과 서정주 무술감독이 협력해 만든 강렬한 액션과 안무가 조화를 이룬 군무 등 웰메이드 창작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뮤지컬 <모래시계>를 관람한 관객들 사이에서는 "시대를 뛰어넘는 명작의 부활" "스토리, 배우, 무대, 음악, 연출 등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최고의 공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명작" "감동과 여운이 긴 작품" "시대가 낳은 위대한 걸작이라는 슬로건이 딱이다" "드라마의 아우라를 넘어선 수작" 등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마스터피스'로 평가받는 뮤지컬 <모래시계>는 오는 2월 11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인터파크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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