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째 하락행진... 1370선대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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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째 하락행진... 1370선대로 추락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5.26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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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나흘째 내리며 1370선대로 밀려났다.
   
뉴욕증시가 메모리얼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북한의 추가 미사일 발사 우려와 정부의 PSI(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전면 참여 소식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코스피지수 1400선이 무너졌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했지만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만 계약 이상 순매도했고, 프로그램 매도세가 5000억원 이상 쏟아지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4.00원 오른 1263.00원으로 마감해 이틀째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28.86포인트(2.06%) 내린 1372.0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6억4807만주와 7조8513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LG전자, KB금융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떨어졌다. LG화학은 업황 개선과 하이브리드카 활성화 정책에 따른 2차 전지 수혜 기대감으로 사흘째 상승했고, 방위산업 관련주인 휴니드가 이틀째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한독약품과 동해펄프 등 코스피200에 신규 편입되는 종목들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코스닥지수도 5.54포인트(1.02%) 내린 536.54포인트로 마감해 나흘째 하락했다.

태웅과 용현BM 등 풍력발전 시장 성장성 부각으로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이노셀은 프로바이론과 B형 간염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 체결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셀트리온과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네오위즈게임이 하락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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