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 남·북·해외 위원장회의 개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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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 남·북·해외 위원장회의 개최 제안
  • 류재광 기자
  • 승인 2018.01.07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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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중순 평양 또는 재3장소... 평창올림픽 공동응원, 새해맞이 공동행사, 각계 교류 및 통일운동 등 논의
▲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지난 5일 북측위와 해외측위에 1월 중순 평양(혹은 북측위가 수정 제안할 장소)에서 6.15 남·북·해외측위 위원장회의를 열자고 제안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류재광 기자]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상임대표위원장 이창복)가 지난 5일 북측위(위원장 박명철)와 해외측위(위원장 손형근)에 1월 중순 평양(혹은 북측위가 수정 제안할 장소)에서 6.15 남·북·해외측위 위원장회의를 열자고 긴급 제안했다.

제안 의제는 △평창동계올림픽 남북공동응원(준비,실행) 관련 건 △새해(설)맞이 민족공동행사 건 △각계 교류와 통일운동들에 관한 건 등 세 가지다.

남측위는 회의 일자와 장소는 2월 9일 평창올림픽 개회일을 감안해 1월 중순 평양으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해외측위원회(민족공동위원회)는 박근혜 정권 기간 남북 관계가 완전 차단된 상황에서도 방해와 탄압을 받아 가면서 비록 외국 땅이지만 중국 심양에서 회합을 이어 왔다.

이와 관련해 민족공동위원회 관계자는 7일 "박근혜 정권 국정원과 통일부가 남측위 대표단들의 평양 방문을 금지하고(심지어 심양에서의 남북해외의 회합 참가마저도 불허) 또한 6.15 북측위 대표단들의 서울 방문을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심지어 해외측위 대표단의 일부 마저도 국내 입국 금지 조치를 시켜 입국이 불가능했다고 전했다.

류재광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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