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NET(사장: 강중묵)은 춘천MBC와 함께 노 전 대통령 추모의 뜻을 담고 있는 ‘2009 춘천마임축제 도깨비난장’ 공연을 30일 토요일 밤 11시50분부터 31일 일요일 새벽 5시까지 특별 편성하여 위성, 케이블, IPTV를 통해 전국에 생방송한다.
이번 춘천마임축제는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고자 촉박한 시간에도 대다수의 공연팀들이 오랫동안 준비해 온 기존의 공연을 바꿔 공연 내용 속에서 애도의 뜻을 담고 있다.
토요일 밤 11시50분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연속해서 생중계 될 ‘도깨비난장’ 공연은 ‘슬픔을 넘어선 승화와 화합’이라는 주제로 슬픔을 넘어선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특히, 이날 공연 중 당초 축제 굿판을 벌이기로 했던 서해안 풍어제 및 대동굿 이수자인 이해경 만신이‘해원상생과 화합을 향하는 대동굿’을 펼치게 되는데 이 굿 속에서 국민 애도의 마음과 슬픔을 극복하고자 하는 뜻을 담을 예정이다.
유진규 예술감독은 “춘천마임축제가 노 전 대통령을 보내는 슬픔과 고통, 아픔을 승화시키는 축제를 만들고자 하였으며 공연을 통해 국민들이 조금이라도 슬픔을 극복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춘천마임축제는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현재 24일부터 31일까지 8일 동안 춘천 전역에서 펼쳐지고 있는데 러시아, 프랑스, 호주, 마카오, 홍콩, 일본 등 국외 6개국 11개 극단과 국내 100여 극단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축제로 프랑스 미모스 마임 축제, 영국 런던 마임 축제와 함께 아시아의 대표적 마임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보도자료 출처 : 지역MBC슈퍼스테이션(MB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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