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은 9일 구속기소가 확정되자 미리 써둔 성명서를 페이스북에 올려 자신에게 제기된 4대 혐의를 적극적으로 반박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110억원대 뇌물 수수와 340억원대 비자금 조성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나와 서울동부구치소로 향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이 전 대통령은 “댓글 관련 수사로 조사받은 군인과 국정원 직원 200여명을 제외하고도 이명박 정부의 청와대 수석·비서관·행정관 등 1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 가히 ‘무술옥사(戊戌獄事)’라 할 만하다”고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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