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민주당은 정치공세 문 닫고, 국회 문 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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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민주당은 정치공세 문 닫고, 국회 문 열어라"
  • 주영은 기자
  • 승인 2009.06.0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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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7일 "민주당은 정치공세의 문을 닫고, 국회의 문을 활짝 열어라"고 촉구했다.

한나라당 윤상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민주당이 국민과 국회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 당연히 열려 있어야 할 6월 국회가 일주일째 문이 닫혀 있고, 대신 정치공세의 문만 활짝 열려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윤 대변인은 "(민주당은) 연일 정치공세의 수준을 높여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만 달성하려는 구태정치만 일관하고 있다"며 "지금까지도 국회를 여는데 조건을 붙이고 있다. 당연히 각종 현안에 대한 대안 제시는 찾아볼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의 이러한 정략적 태도로 입법부의 기능은 중단된 채, 비정규직관련법, 한미FTA비준동의안, 경제관련법, 미디어관련법 등 산적한 현안은 먼지만 쌓여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대변인은 "노 전 대통령 추모 분위기에 편승한 묻지마 식 공세 도발은 민주당에 자승자박이 될 것이며, 금도를 벗어난 언행은 훗날 민주당에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것"이라고 세차게 쏘아붙였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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