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성출신 여야 의원들 "국가안보엔 초당적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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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성출신 여야 의원들 "국가안보엔 초당적 대처"
  • 주영은 기자
  • 승인 2009.06.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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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의 2차 핵실험, 미사일 발사 등 남북관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군 장성 출신 여야 의원들은 10일 모임을 갖고 초당적으로 대처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나라당 황진하 의원은 모임 직후 브리핑을 통해 "지금의 한반도 안보상황이 매우 유동적이고 우리의 굳건한 안보태세가 요구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국가안보에 대해서는 여야를 뛰어넘어 초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참석 의원들은 또 국가안보에 관한 공통된 정책 마련과 함께 국방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의견 일치를 보았다.

의원들은 아울러 "현재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은 한반도와 동북아, 나아가 세계평화를 파괴하는 행위로 북한 스스로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즉 6자회담에 복귀해 핵폐기 절차의 약속을 실천하고 즉각 대화에 나서라"고 북 당국에 촉구했다.

이날 모임에는 황 의원(한나라당, 경기 파주)을 비롯해 김장수 의원(한나라당, 비례대표), 서종표(민주당, 비례대표), 이진삼 의원(자유선진당, 충남 부여·청양), 정수성 의원(무소속, 경북 경주)이 참석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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