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 고 장자연에 "김밥 값"으로 1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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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 고 장자연에 "김밥 값"으로 1000만원?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8.07.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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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 장자연과 골프 여행에 동행하고 계좌에 수표를 입금한 인물로 하이트진로 박문덕 회장이 거론된 소식이 알려졌다

24일 밤 방송된 MBC 'PD수첩'은 장자연 문건 속 접대를 즐기는 자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봤다

이날 방송에서 한 익명의 제보자는 지난 2011년 7월 'PD수첩' 제작진 측에 "2008년 초 장자연, 박사장 등이 여행을 갔는데 필리핀 여행 갔다와서 돈도 받고 수표도 받았다"고 알렸다

이어 "수표를 주고 받은 통장 계좌들이 경찰에서 이야기가 나올 듯 하더니 다 덮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의혹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PD수첩' 취재 결과 박문덕 회장과 장자연은 2008년 1월 17일 장자연과 같은 비행기로 필리핀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박문덕 회장은 장자연에게 천만 원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당시 조사에서 "김밥 값"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다른 경찰 관계자는 “금으로 두른 김밥을 파나.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 어떤 김밥이 천만 원이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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