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의사 폭행 충격적인 영상... "기억이 없다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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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의사 폭행 충격적인 영상... "기억이 없다 죄송"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8.08.0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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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야간 응급실 당직 의사를 폭행한 20대 대학생이 불구속된 소식이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1일 경북 구미경찰서는 A(25·대학생)씨를 응급의료에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후 귀가조치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또한 A씨는 지난 7월 31일 오전 4시쯤 구미 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전공의 김모씨의 정수리를 철제 혈액 거치대로 내리친 것으로 알려졌다.

응급실 의사는 동맥 파열에 따른 출혈과 뇌진탕 등 전치 3주의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술에 취해 다른 환자까지 공격하려다 출동한 경찰에게 연행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얼마를 마셨는지, 의사를 폭행했는지 전혀 기억이 없다"고 진술했다.

경찰이 A씨에게 의사를 폭행하는 동영상을 보여줬다

이후 A씨는 "죄송합니다"고 말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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