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의 수상자가 시상식 현장에서 메달을 도둑 맞는 일이 생겨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시각 1일,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세계수학자대회에서 필즈상을 수상한 쿠르드 난민인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40살 비르카르 교수 소식이 알려졌다
그는 금으로 만든 자신의 필즈상 메달과 지갑이 든 가방을 시상식 현장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비르카르 교수는 대회 보안 담당자로부터 도난 당한 가방을 되찾았다고
하지만 자신의 가방 안에 있던 필즈상 메달과 지갑을 분실했다고
대회를 주최한 국제수학연맹은 보험사로부터 보상 받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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