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하와이 현지 언론에 보도된 한국인 2명 사망 사건이 사실임을 확인하고,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5일 설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2일 오후 4시 50분(이하 현지시간) 하와이 마우이섬 캐와카푸 해변에서 물에 떠 있는 사람 2명을 행인이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후 신고해 인근 마우이 메모리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2명 모두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총영사관은 사건 인지 즉시 자세한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 담당영사를 마우이섬에 긴급 파견하는 한편 국내 연고자에게 연락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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