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대강 사업 즉각 중단 거듭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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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4대강 사업 즉각 중단 거듭 촉구
  • 석희열 기자
  • 승인 2009.06.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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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이명박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사업에 대해 14일 "가면을 쓴 대운하 사업"이라며 당장 중단을 거듭 촉구했다.

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멀쩡한 강을 죽은 강으로 만들더니 국민의 혈세를 털어, 특정 건설·토목 대기업에게만 특혜 주는 4대강 사업을 강행하겠다고 한다"며 "그것이 4대강 사업으로 포장된 대운하 사업이라는 것은 이제 대한민국 국민이면 다 아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그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반도에 수십조원을 들여 무용지물인 운하를 파서 뭘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국제사회의 비웃음을 온몸에 받고 국민의 혈세만 낭비할게 뻔한 대운하 사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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