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내림세... 1400선대로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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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내림세... 1400선대로 후퇴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9.06.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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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 혼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개인이 4000억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의 선물 대량 매도와 함께 프로그램 매도세가 5000억원 이상 쏟아지고 있고, 외국인이 장중 매도 우위로 돌아선 탓에 내림폭이 커졌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22.24포인트 내린 1406.3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KB금융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약세에 머물러 있다.
 
반면 금호아시아그룹주들이 유동성 확보를 위한 계열사 및 자산 매각 결정 보도로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천일고속을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매각 기대감으로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휴니드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방위산업 관련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4.88포인트 내린 519.3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태웅, 메가스터디, SK브로드밴드, 키움증권, 태광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서울반도체는 장기 성장 가능성 부각으로 이틀째 상승하고 있고, 빅텍과 스페코 등 방위산업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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