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룡 서울시의원 "버스정류장 불법 광고물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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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룡 서울시의원 "버스정류장 불법 광고물 OUT"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8.08.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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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에 서면질의... 버스정류장 불법 광고물 근절 대책 요구
▲ 홍성룡 민주당 서울시의원은 16일 버스정류장의 무분별한 불법 광고물이 시민 불편을 초래하고 안전마저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서면질의를 통해 강력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홍성룡 민주당 서울시의원(송파3)은 16일 버스정류장의 무분별한 불법 광고물이 시민 불편을 초래하고 안전마저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서면질의서를 통해 서울시장에게 강력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홍 의원은 서면질의에서 "버스정류장은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뿐만 아니라 비, 눈 등 악천후를 피하거나 보행자들이 잠시 쉬어가는 휴식장소로도 이용되는 등 수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장소임에도 불구하고 버스정류장인지 광고판인지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불법 광고물들로 홍수를 이루고 있다"며 광고물 근절 대책을 요구했다.

실제 광고물이 떼어진 자리에는 테이프 자국 등이 덕지덕지 남아 거리 미관을 해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무렇게나 나뒹굴고 있는 불법 광고물들은 시민들의 보행을 방해하고 승·하차 시 안전도 위협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상황.

홍 의원은 박원순 시장에게 보낸 서면질의서를 통해 △과태료 부과 건수와 금액 △납부현황(체납현황)을 포함한 최근 3년 간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에서 실시한 단속 현황에 대한 자료를 제출할 것과 이에 대한 서울시의 입장을 밝히고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등 버스정류장 불법 광고물 근절을 강력히 주문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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