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관, 숨진 채 발견돼.. 돈받고 재소자에 휴대전화 제공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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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관, 숨진 채 발견돼.. 돈받고 재소자에 휴대전화 제공했던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8.09.1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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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받고 재소자에게 휴대전화를 제공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교도관이 숨진 채 발견된 소식이 알려졌다.

10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6분쯤 익산 동산동 한 모정에서 전주교도소 소속 교도관 A(45)씨가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확인한 결과 유서 등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또한 타살 등을 의심할 만한 시신 훼손 흔적 등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조사결과 A씨는 자신이 근무하던 전주교도소에서 재소자 B씨에게 수백만원 상당의 돈을 받고 2016년 4월부터 2년여 동안 휴대전화를 제공해 외부인과 통화하도록 한 정황이 포착돼 최근 직위 해제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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