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 우위에 강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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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 우위에 강세 마감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8.09.2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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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20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우위에 힘입어 2320선에서 강세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내내 상승세를 유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2320선에 올라서며 0.65% 오른 2323.4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금융당국이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비 회계 지침을 발표한 데 따라 불확실성이 해소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1% 상승했다. 삼성물산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4% 올랐다.

삼성전자는 3분기 최대 실적 전망이 나오면서 2.3% 올랐고 SK하이닉스도 0.4%에 소폭 밑도는 상승률을 보였다. 현대모비스는 국내 최초로 '후측방 레이더' 독자 개발 소식에 1.5% 이상 상승했다.

현대차, 기아차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셀트리온, LG생활건강,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0.70% 내린 821.1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역시 등락이 엇갈렸다.

차바이오텍이 제약바이오기업 상장 유지 조건 특례 적용 시 관리종목에서 해제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20% 이상 상승했다. 신라젠, 바이로메드, 휴젤 등도 강세였다.

반면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포스코켐텍은 약세로 돌아서고 2.2%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1%, 에이치엘비 2.4%, 코오롱티슈진 2%, 셀트리온제약은 2% 내렸다.

이밖에 SKC코오롱PI, 카페24, 더블유게임즈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0.70원 내린 1120.4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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