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은 논평을 내어 특히 민주당을 향해 "정세균 대표가 대통령의 민생 행보에 허가 찔린 모양"이라며 이명박 대통령의 서민 행보를 빈정거린데 대해 역공을 펼쳤다.
조 대변인은 "비정규직 해고 대란을 막기 위해 국회를 열자 해도 요지부동이었다. 상임위마다 산적한 서민정책법안을 논의하자 하니 로텐더홀에 자리를 깔았다"며 "서민을 위한다던 민주당엔 정작 서민이 없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당략만 남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어제 재래시장 방문은) 삶의 현장에서 서민의 애환을 직접 들어보며, 서민 출신 대통령답게 소통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라며 "대통령은 MB다움을 보이는데, 제1야당 대표는 비아냥거리는 것, 그 것밖에 못하냐"고 질타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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