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시가 제조업과 주택지표 개선으로 반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엿새째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지수를 지지하고 있지만 프로그램매도세가 3000억원원 가까이 쏟아지고 있는 탓에 장중 하락 반전하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0.62포인트 내린 1411.0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가 상승하고 있는 반면 한국전력가 LG전자, 신한지주가 내리고 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기아자동차가 6월 판매 호조 소식과 함께 국내외 증권사들의 호평에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하고 있고, 코오롱이 지주회사 분할 추진 기대감으로 4% 올라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4.82포인트 오른 495.99포인트를 기록하며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메가스터디와 소디프신소재, CJ오쇼핑, 태광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셀트리온과 태웅,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가 내리고 있다.

진양제약은 순환계 신약 개발과 관련해 특허를 출원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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