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해 12월 11일 한국서부발전(주)태안화력 9.10호기에서 근무 하던 중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진 비정규직 청년 노동자 김용균씨의 분향소 소식이 알려졌다
분향소가 22일 서울로 광화문으로 옮겨진 소식이 알려졌다.
고인의 아버지 김해기씨는 "더 이상 아들과 같이 억울한 희생을 당하는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
그는 이어 "서부발전이 사고 이후 보여주는 작태를 더 이상 용서할 수 없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하고 아들의 친구들이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일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전달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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