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뉴욕증시 급락 영향 하락 출발... 0.08%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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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뉴욕증시 급락 영향 하락 출발... 0.08% 상승 마감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9.01.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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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23일 코스피지수는 지난 밤 뉴욕증시 급락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하지만 기관이 꾸준히 매수량을 늘리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어 이날 코스피지수는 상승 반전한 뒤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결국 0.08% 오른 2127.7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현대모비스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4% 이상 올랐고 삼성생명은 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현대차, 네이버, SK텔레콤, 삼성에스디에스 등도 강세 마감했다.

반면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던 삼성전자는 0.4% 미만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전날 법원에서 증선위의 제재 효력 정지 판결이 내려져 상승세를 보였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2% 떨어졋다.

포스코, KB금융, SK, LG생활건강, 하나금융지주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면세점주가 다가오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로 인해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호텔신라, 신세계,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일제히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0.16% 오른 695.6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에스엠과 JYP Ent.가 나란히 5%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메디톡스도 6% 가까운 낙폭을 보였고 바이로메드, 에이치엘비, SKC코오롱PI, 카페24는 1% 이상 내렸다.

반면 아난티가 10%, 파라다이스 2.8%, 하림지주는 2%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3.20원 내린 1127.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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