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민주당은 투쟁일변도 정치노선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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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민주당은 투쟁일변도 정치노선 버려라"
  • 최우성 기자
  • 승인 2009.07.1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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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민주당이 국회 등원을 결정하면서 강력한 대여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민주당은, 부정과 투쟁 일변도의 정치노선을 버려야 한다"고 비판했다.

한나라당 계민석 부대변인은 "이제 민주당이 하고자 하는 전략은 국회 정상화가 아닌 국회 등원을 통한 각종 법안의 저지투쟁이 될 것이고, 저지 투쟁을 통한 사회 양분 전략일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계 부대변인은 "이것이 민주당의 대표적인 정치 전술, 전략이고 민주당의 정당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민주당이 국민들의 지지를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케케묵고, 낡은 이념과 노선을 과감하게 수정해야만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기왕에 국회 등원을 결정했다면, 진지한 자세와 반성의 자세로 임시국회를 마무리해야 할 것"이라며 "대안없는 정당, 반대를 위한 반대의 정당, 이명박 정부의 불행이 민주당의 행복이라는 사고에서 탈피해 국민을 무서워할 줄 아는 정당이 되어주기를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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