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레저승마 녹색기술’ 개발 본격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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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레저승마 녹색기술’ 개발 본격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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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1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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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와이어)
승마산업이 새로운 녹색성장 동력산업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국가 연구기관에 의해 지원기술 개발이 본격 착수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승마산업을 고부가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4대강 유역 녹색공간 조성을 위한 국가사업을 지원하고자 ▲국산 승용마 육성 ▲승마효과 분석 ▲승용마 표준시설 및 관리 컨텐츠 등의 승마산업 발전 녹색기술을 산업체, 대학 등과 공동으로 집중 개발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최근 승마가 일반인들의 생활 레저스포츠로 새롭게 인식되면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나 적정 승용마 공급, 최적의 승마 체험공간 등의 인프라 미비로 수요층의 외연확대에 한계가 있으며 그동안 농가소득과 농촌경제 활성화에는 큰 기여를 하지 못해왔다.

향후 10년 동안 추진될‘레저승마 녹색기술’개발 프로젝트는 우선 내년까지 부산대(조병욱교수), 제주대(류재청교수), 한경대(이학교교수)와 공동으로 ①국내 승용마필 자원수집 및 평가 ②승용마 검정·선발 프로그램 개발 ③승용마 조련, 순치 및 교육 컨텐츠 개발 등의 기반 조성연구이며, 이후 2020년까지는 ④국산 승용 전용마필 육성·보급 ⑤ 승마 운동효과 및 재활치료효과 검증 ⑥승용마 인공수정 및 질병관리지침 ⑦표준사양관리체계 ⑧승마체험 녹색공간 모델 등을 완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말은 인간의 몸과 마음에 독특한 효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유일한 반려동물로, 미국, 아일랜드 등 선진 외국에서는 경·승마 뿐 아니라 트래킹, 장애인 재활치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어 왔으며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기여도도 0.8~3% 수준에 이르는 등 고부가 산업으로 위치를 점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는 200여개소의 승마장(등록 승마장 68개소 포함)이 개설·운영 중에 있고 승마인구도 2만 명 내외로 추정되고 있으나 대부분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 편중되어 있어 누구나 손쉽게 말을 접촉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절대 부족한 실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라승용)에서는‘레저승마 녹색기술’개발 추진과 병행하여 승마 수요자들이 손쉽게 말을 이해하고 접촉할 수 있는 생활승마 활성화 교육장으로 활용코자 마사(608m2), 마장(3,300m2), 내·외승 코스(2,200m) 등의 녹색공간을 조성하고 승용마 8두를 우선 확보하여 9월중 오픈할 예정이다.

보도자료 출처 :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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