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인천 무의도서 해안쓰레기 60여 톤 수거
상태바
Sh수협은행, 인천 무의도서 해안쓰레기 60여 톤 수거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9.03.18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h사랑海봉사단, 올해 첫 해안정화활동 펼쳐... 큰무리어촌계에 어업활동지원금도 전달
▲ Sh수협은행은 지난 16일 인천 무의도에서 이동빈 은행장과 본사 및 경인지역금융본부 소속 Sh사랑해(海)봉사단 직원과 가족 약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첫 해안정화활동을 펼치고 해안쓰레기 60여 톤 수거했다. (사진=Sh수협은행)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 16일 인천 무의도에서 2019년 첫 해안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해안정화에는 이동빈 은행장과 주요 부행장, 수협중앙회 어촌지원부, 본사 및 경인지역금융본부 소속 Sh사랑해(海)봉사단 직원과 가족 약 15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원들은 인천수협 큰무리어촌계와 함께 어촌계 인근 해안과 실미도 해수욕장 내 3Km의 해변을 따라 걸으며 해안 쓰레기 약 60여 톤을 수거했다.

이번 해안정화활동을 총괄한 강정식 수협 금융소비자보호단장은 "100kg짜리 쓰레기 수거용 포대자루를 한 가득 채우는데 불과 5분이 안걸릴 정도로 쓰레기의 양이 엄청나다"며 "준비한 포대자루 600개가 모두 동났고 폐어구와 대형 생활쓰레기까지 포함하면 수거한 쓰레기의 양은 80~90톤을 족히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큰무리어촌계 차영주 계장 역시 "젊은이들이 대부분 섬 밖으로 나가 이제는 60세 이상 고령인 주민들만 거주하다보니 섬 곳곳에 쌓인 쓰레기를 치울 여력이 없었다"며 "이번 해안정화활동을 계기로 무의도 뿐 아니라 전국 섬 지역 쓰레기 수거에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Sh수협은행은 이날 해안정화활동을 마치고 큰무리어촌계에 어업활동지원금과 지원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동빈 은행장은 "지난 1년 간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 우리 해안을 깨끗이 만들어 왔다"며 "이런 작은 노력들이 어민들과 함께 행복을 나누고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