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승리·정준영 사태에 "스스로 자퇴해야 할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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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승리·정준영 사태에 "스스로 자퇴해야 할 사람들"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9.04.12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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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84)가 강남 클럽 버닝썬 사건 연루된 후배 연예인들 관련 입장을 밝혔다

그는 "스스로 자퇴해야 할 사람들"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순재는 11일 오후 전파를 탄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4'에 나와 가수 승리(29)와 정준영(30) 등에 대한 각종 의혹에 대해 "노래 부르는 쪽에서 일어난 일이더라"고 말했다고 알려졌다

그는 이어 "법적으로 판단이 나겠지만 그들이 뭔가 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스스로 자퇴해야 할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한 상황이다.

그는 또한 "우리 직업은 숙명적으로 인기와 유명세가 따라붙을 수밖에 없다. 과거엔 인기가 있어도 수입에 큰 보탬이 되는 것은 아니었다"고 알렸다

이어 "나와 신구는 평생을 연기했지만 빌딩 하나 없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요즘은 그렇지 않다. 광고만 찍어도 큰돈이 생긴다"고 알렸다

이어 "사회적 조건으로 봤을 때 우리가 공인은 아니지만 공익적 성격을 갖고 있다. 우리 행위가 관객들이나 청소년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가장 중요한 건 인기가 올라갔을 때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라는 것"이라 전달했다

이어 "후배들이 자기 관리를 철저히 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한소영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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