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법적대응 "우리 엄마가 자꾸 물어봐"
상태바
수영 법적대응 "우리 엄마가 자꾸 물어봐"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9.04.25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영 법적대응 "우리 엄마가 자꾸 물어봐"

▲ 수영 인스타그램

소녀시대 수영이 악성 댓글 작성자들을 고소하겠다고 전했다.

수영은 지난 24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악성 댓글 때문에 자신과 가족이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수영은 “우리 엄마가 악성댓글 고소에 대해 왜 가만히 있는지 자꾸 저에게 물어본다”고 말문을 열었다.

수영은 "막상 악플러들을 만나면 용서해 달란 말과 함께 장문의 반성문을 써온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엄마한테 그랬어요. 어차피 그렇게 안쓰럽게 나오면 엄마같이 맘 약한 사람이 용서 안 해 줄 수 있을 것 같으냐. 괜히 시간 낭비하면서 그 사람들을 찾아내서 뭐 하겠냐고"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비연예인인 수영의 어머니 등 가족들 계정에도 악성 댓글이 달리자, 고소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수영은 "저희 엄마의 사업 계정에 댓글 남기신 분, 그리고 제 기사에 허위사실과 모욕적인 댓글 남기신 분들. 스스로 삭제할 기회 드리겠습니다^^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돈이 얼마나 들던, 다음엔 반드시 찾아내서 엄마와 손잡고 경찰서로 만나러 갑니다"라고 썼다.

이어, "15년 동안 딸을 비방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우울증을 얻은 저의 가족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해주는 것이 고소길밖에 없다면 기꺼이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악성댓글도 관심이니 감수하겠다는 건 이젠 옛말이다. 도 넘은 루머 생산에 연예인들이 강력한 법적대응을 예고하며 칼을 빼들고 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