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청원 "자유한국당 해산해달라"... 50만명 이상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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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청원 "자유한국당 해산해달라"... 50만명 이상 동의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9.04.29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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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한국당 해산해라"... 선거제, 공수처법 등 패스트트랙 지정 둘러싼 여야 정면충돌 후 거센 폭풍
▲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 캡처)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자유한국당을 해산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5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며 선거제, 공수처법 등 패스스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둘러싼 여야 정면충돌 이후 거센 후폭풍이 불어닥치고 있다.

패스트트랙 지정 관련 여야 대치가 격해지자 이를 둘러싸고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보이며 한국당 해산을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29일 오후 7시 30분께 한국당 청원 동의수는 50만 4000명을 넘어섰으며 같은 시간 민주당 정당해산 요구 청원은 3만명을 넘기고 있다.

'자유한국당 정당 해산 청원' 제목으로 지난 22일 게시글이 올라왔으며 일주일 만에 50만명을 넘어섰다.

최근 여야가 패스트트랙 지정을 두고 정면충돌하며 대치가 심해져 여당 지지층 중심으로 이 청원에 참여하자는 움직임이 있기도 했다.

한국당 해당 청원 뿐 아니라 민주당 해산을 요구하는 청원도 나타났다.

여야가 패스트트랙 2차 충돌을 예고하며 무더기로 고소고발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각 당의 정당해산 요구 청원까지 등장해 험난한 길을 예고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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