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최근 방송 인터뷰 중 부적절한 비유로 한센병 환우들과 그 가족들에게 심한 고통을 준 김현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17일 공개 사과했다.
다음을 김 의원이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발표한 '사과문' 전문.
사과문 |
방송 인터뷰 중에 부적절한 비유로 고통 받고 계신 한센병 환우들과 그 가족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제가 여러분의 마음에 큰 아픔을 남겼습니다. 저의 진심은 그것이 아니었다고 말씀드린다는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잘 압니다. 구구절절 해명하지 못함은 행여나 더 큰 상처가 되지 않을까 해서입니다. 저에게 주어진 남은 의정활동을 성실하고 진실히 해 나감으로써 그 빚을 갚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9. 5. 17. |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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