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쌍용차 문제 해결 촉구 천막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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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쌍용차 문제 해결 촉구 천막농성
  • 김주미 기자
  • 승인 2009.07.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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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의 극한 대치로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쌍용자동차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진보신당이 쌍용차 평택공장 앞에서 천막농성을 시작한다.

진보신당은 30일 오전 평택공장 앞에서 열리는 쌍용차 범대위 기자회견을 마친 뒤 노회찬 대표와 조승수 의원 등 당 지도부가 농성에 들어간다고 이지안 부대변인이 29일 밝혔다. 

진보신당은 천막농성을 통해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는 사측과 정부의 대화를 촉구하고 폭력적 공권력 투입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노동당과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공권력 투입에 따른 무력 충돌 방지를 위한 완충지대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지안 부대변인은 "쌍용차 투쟁 과정에서 구속된 사람만도 진보신당 오병철 당원을 포함해 9명나 된다"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쌍용차 문제 해결에 나서고 구속자들을 즉각 석방하라"고 요구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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