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연극 '알앤제이(R&J)' 컨셉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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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연극 '알앤제이(R&J)' 컨셉 사진 ​공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9.05.28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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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한 상상력으로 다시 태어난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 오는 6월 28일 서울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개막하는 연극 '알앤제이(R&J)'의 컨셉 사진이 28일 공개됐다. (사진=쇼노트)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공연제작사 ㈜쇼노트가 연극 <알앤제이(R&J)>의 컨셉 사진을 28일 공개했다.

오는 6월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서울 중구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공연되는 연극 <알앤제이(R&J)>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짜릿하게 변주한 작품이다.

엄격한 가톨릭 학교를 배경으로 금서인 '로미오와 줄리엣'을 탐독하며 위험한 일탈의 게임에 빠져드는 학생 네 명의 이야기를 다룬다.

공개된 컨셉 사진은 늦은 밤 기숙사를 몰래 빠져나와 금단의 책 '로미오와 줄리엣'을 발견하고 낭독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책과 촛불, 의자 붉은 천으로 가득 찬 비밀의 공간에서 10명의 배우는 저마다 다른 매력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작품의 분위기와 스토리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컨셉 사진은 연극 <알앤제이(R&J)> 재연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이 작품은 지난 초연 무대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손유동·송광일씨를 비롯해 박정복·지일주·기세중·강찬·강영석·홍승안·강기둥·오정택씨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연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를 증명하듯 지난 1차 티켓 오픈 당시 압도적인 예매율을 보이며 인터파크 연극 예매 순위 랭킹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018년 한국 초연 이후 재연 무대에 오르는 연극 <알앤제이(R&J)>는 명작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는 독특한 해석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음악과 안무의 과감한 활용, 감각적인 소품의 사용, 무대석 배치 등 연극 <알앤제이(R&J)>만의 새롭고 대담한 연출은 관객의 몰입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언이다.

특히 현실(학교)의 세계와 '로미오와 줄리엣'의 세계를 쉴 새 없이 넘나드는 배우들의 열연과 그들 간의 긴밀한 팀플레이는 연극 <알앤제이(R&J)>의 가장 핵심적인 관람 포인트다.

연극 <알앤제이(R&J)>는 오는 6월 4일 오후 2시부터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 공연문의 02-3485-8700)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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