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피해자 합의, 대중들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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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 피해자 합의, 대중들의 반응은?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9.05.28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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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 피해자 합의, 대중들의 반응은?

효린 피해자 합의 소식이 대두되고 있다.

효린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28일 "양측은 긴 대화 끝에 원만하게 잘 협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효린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의 글이 화제를 모았다. A씨는 효린에게 중학교 1학년때부터 3년간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남겼다.

이에 소속사 측은 "15년 전 일이라 기억이 선명하지 않은 상황이라 사실 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분을 직접 찾아뵐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작성자는 "15년만에 만나 그때의 공포감을 또 느껴야 하나"라며 "연락을 통해 사과하라"고 전했다.

효린 소속사 측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A씨를 직접 만나 해결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가 A씨가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이 올린 글을 돌연 삭제하자 명예훼손에 따른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효린에 대한 여론이 점점 악화됐고, 결국 효린과 작성자 양측은 글이 올라온 지 3일 만에 긴 대화를 통해 협의하게 됐다.

효린 피해자 합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중학생 이상부터는, 학폭을 포함하여 모든 폭력 행위에 대해서는, 일반 성인법과 같이 법처벌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효린은 15년 전 기억이 선명하지 않은 상황이다. 많이 아팠던듯. 그래서 기억이 안나나?", "돈으로 합의 상관없다 피해자한테 충분히 보상해라 학폭가해자들 앞으로 연예인으로 나올 생각 절대하지마라" 등 반응을 보였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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