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에프, 동아원으로 사명 변경... 9월 CI 발표
상태바
동아에스에프, 동아원으로 사명 변경... 9월 CI 발표
  • 이성훈 기자
  • 승인 2009.08.03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간을 이롭게, 자연을 이롭게'를 기업 비전으로 삼고 있는 국내 밀가루 가공업계와 사료업계의 선두주자 동아에스에프(대표이사 이창식)가 동아원이라는 새 이름으로 태어난다.

동아에스에프는 오는 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동아원으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창식 대표이사는 상호 변경에 대해 "동아제분과 SCF의 합병 이후 조직의 통합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동아원으로 사명을 변경하기로 했다"며 "동아원은 최고와 제일주의, 글로벌, 하나됨 등의 뜻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에스에프의 새로운 사명인 동아원은 사내 공모를 통해 모든 사원들의 뜻을 모아 선택한 이름이라고 회사 쪽은 소개했다.

동아원은 인간과 자연을 이롭게 하겠다는 비전에 부응하고자 기존 주력 사업 분야인 제분과 사료 부문 외에 통신판매업과 프랜차이즈, 생명공학(BT)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BT 분야 등으로의 사업 확장 배경에 대해 "미래지향적이면서 글로벌한 기업으로의 도약과 삶의 질을 높여주는 건강하고 기분 좋은 회사로서의 정체성을 부여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날의 기업환경은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되고, 뒤따르기만 해서는 결코 앞서 갈 수 없는 절체절명의 경쟁이 존재한다"며 "이러한 대내외 환경변화를 수용하고 주도하기 위해 이번에 새로운 사업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영역에 대한 사업목적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동아원은 상호 변경과 함께 오는 9월 새로운 기업이미지(CI : corporate identity)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