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숨고르기 장세... 1566.37p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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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숨고르기 장세... 1566.37p에 마감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8.0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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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숨고르기 양상을 나타냈다.     

뉴욕증시가 자동차 판매와 제조업 지수 개선으로 일제히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가 오름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15일째 순매수세를 이어간 데 힘입어 장 초반 1568포인트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그러나 단기 급등 부담이 작용한 가운데 프로그램 매도세가 3000억원 이상 쏟아진 탓에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4.40원 내린 1218.00원으로 마감해 연중 최저치 행진을 이어갔다.
        
코스피지수는 1.39포인트(0.09%) 오른 1566.3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5억7997만주와 8조0787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외 판매 호조 소식으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방북 소식으로 선도전기와 광명전기 등 남북 경협주가 상승했고, 포스코강판은 하반기 철강값 상승 기대감으로 이틀째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은행과 증권 등 금융주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84포인트(0.36%) 내린 508.72포인트로 마감해 나흘 만에 소폭 하락했다.

경기화복 기대와 국제유가 급등 소식으로 아이알디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자원개발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나로호 우주발사체 발사일정 연기 소식으로 비츠로테크가 하한가로 밀려나는 등 우주항공 관련주는 동반 하락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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