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1일)과 모레(12일) 전국에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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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1일)과 모레(12일) 전국에 많은 비
  • 뉴스와이어
  • 승인 2009.08.1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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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현재 제8호 태풍 “모라꼿”은 중국 상하이 남서쪽에서 북서진하면서 오늘(10일) 밤에서 내일(11일) 새벽사이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열대저압부(TD)로 약화되겠음. 이 열대저압부(TD)는 많은 수증기와 강풍을 동반한 채 내일(11일) 서해남부해상을 거쳐 모레(12일) 중부지방을 거쳐 동해상으로 이동하면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비는 오늘(10일) 밤 제주도에서 시작하여 내일 새벽에는 남해안지방에 오겠고 이후 점차 북쪽으로 확대되어 서울·경기도지방은 오전부터 비가 오겠음. 그러나 12일에도 남부와 중부 일부지방에는 일시 소강상태에 들 때도 있겠으며 남북으로 강수량의 지역편차가 매우 크겠으니 지역에 따른 상세예보를 참조하시기 바람.

특히, 내일(11일) 밤부터 모레(12일) 오전사이에는 열대저압부(TD)에서 불어오는 강한 남풍이 오호츠크해고기압에서 확장한 차가운 공기에 가로막혀 경기도와 강원도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구름대가 발달하여 국지성 집중호우가 발생하겠고, 총 예상 강수량이 300mm이상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됨.

또한 강한 남풍으로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남해안과 제주산간, 지리산 등의 산간지방에서도 강한 바람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니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람.

한편, 현재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며, 앞으로 이 열대저압부(TD)가 우리나라로 접근하면서 풍랑특보도 점차 확대되겠고, 특히 내일(11일) 오후부터 모레(12일) 사이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만조시 해일에 대한 대비가 필요함.

이 기간동안 비·바람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휴가철을 맞아 산간계곡과 해안가 등을 찾은 피서객의 안전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고, 특히 해안가의 낚시객과 피서객은 높은 파도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람.

보도자료 출처 :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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