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 DJ 조문 위해 국회 24시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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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무처, DJ 조문 위해 국회 24시간 개방
  • 최우성 기자
  • 승인 2009.08.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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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무처는 조문객들이 국회 광장에 마련된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빈소와 공식 분향소를 언제든 조문할 수 있도록 국회를 24시간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또 음료 및 그늘막 제공, 임시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조문객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회사무처는 아울러 주요 지하철역에 셔틀버스를 연장 운행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조문객들의 국회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국회의사당 뒤편 둔치주차장의 이용료를 면제하고, 둔치주차장에서 분향소까지 셔틀차량을 운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장의 기간 동안에는 조문을 위한 차량의 국회 경내 진입은 제한된다.

사무처 관계자는 "조문객은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자가용 이용이 불가피한 경우 국회 뒤편 둔치주차장을 사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회 직원의 자가용 이용도 자제를 촉구하는 한편 직원 차량의 국회 경내 진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

국회는 이번 국상 기간 동안 장례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실무지원단을 꾸려 운영한다. (☎ 02-788-4043, 4784)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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