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원내·외 투쟁 병행 원칙 변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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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원내·외 투쟁 병행 원칙 변함없다"
  • 최우성 기자
  • 승인 2009.08.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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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은 9월 정기국회 개원을 앞두고 원내 및 장외 투쟁 병행 원칙을 재확인했다. 정국 추이에 따라 원내외에서 대여 압박 수위 조절을 하겠다는 것이다.

노회찬 대표는 27일 열린 대표단회의에서 "지난 월요일 대표단회의에서 즉각 국회를 개원해서 신종플루 등 시급한 민생문제를 다뤄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며 "장외투쟁과 원내 투쟁은 병행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표는 "장외투쟁을 한다고 해서 등원하지 않고, 등원한다고 해서 장외투쟁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왜곡된 인식"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민주당의 등원 결정과 관련해 "이미 우리는 입장을 전 국민에게 말씀 드린 바 있기 때문에 원내와 원외 투쟁을 병행하며 원내에서는 시급한 민생 현안을 해결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노 대표는 한나라당의 10.18 재보선 이후 국정감사 실시 주장에 대해 "자신의 국정 운영에 자신이 없다는 것을 고백하는 일이요, 국정에 대한 실패를 자인하는 일"이라며 "진보신당은 법이 정한 대로 국정감사를 연기됨 없이 실시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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