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 라디오 및 인터넷에서 장난감 등을 미끼로 광고하는 어린이 기호식품 광고가 새달부터 집중 단속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어린이 기호식품의 구매를 부추기기 위해 텔레비전·라디오 및 인터넷에서 장난감 등을 공짜로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긴 광고를 다음달부터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단속 대상에는 과자·초콜릿·사탕등 어린이 기호식품의 광고에 장난감이나 연예인 대형사진 등의 무료 제공 또는 어린이 기호식품 이외 컵 등 물건의 할인 판매 등이 포함된다.
식약청은 이번 단속은 변별력이 부족한 어린이에게 소위 '미끼상품'을 이용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무분별한 구매를 부추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린이 기호식품의 미끼상품 광고 단속에 적발되면 3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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