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안산 상록을 김영환-김재목-윤석규 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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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안산 상록을 김영환-김재목-윤석규 후보 등록
  • 석희열 기자
  • 승인 2009.09.2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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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10.28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신청 결과, 경기도 안산 상록을에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 김재목 지역위원장, 윤석규 전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 시민사회 국장이 등록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수원 장안에는 이찬열 지역위원장, 이대의 전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이 후보 신청을 접수했다. 출마설이 나돌던 김재두 전 수석부대변인은 신청서를 내지 않았다.

또 강릉에는 홍준일 현 강릉 지역위원장이, 한나라당 박희태 후보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경남 양산에는 송인배 전 청와대 비서관이 접수를 마쳤다.

민주당 공심위는 애초 이날까지 오후 2시까지 후보 신청 접수를 마감하기로 했으나 시간을 하루 이틀 더 연장해 추가 접수를 받기로 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 지도부가 장상 최고위원의 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수원 장안에 대한 전략 공천을 염두에 둔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유은혜 수석부대변인은 "민주당은 이번 재선거 공천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고 말해 장상 최고위원의 전략 공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민주당 공심위는 재보선 후보자 공모를 마무리하는 대로 공천 심사를 속도감있게 진행해 추석 전까지 후보를 공천할 방침이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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