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성진 최고위원에 '국민사기극'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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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성진 최고위원에 '국민사기극' 맹비난
  • 최우성 기자
  • 승인 2009.12.2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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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28일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의혹를 받고 있는 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입장을 밝힌 데 대해 "국민 사기극 그만 접어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민주당 김현 부대변인은 "공 최고위원은 퇴출당한데 앙심을 품은 비서관이 앙심을 품고 어깨 넘어 보고들은 얘기를 토대로 왜곡 날조해 제보했다고 주장하고, 특정 정파의 음모론까지 제기했다"며 "그러나 공 최고위원은 입을 열지 않느니만 못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김 부대변인은 "이명박 정권의 시녀를 자처하는 정치검찰이 오죽하면 살아있는 권력의 실세 정치인을 소환조사했겠나"라고 되물었다.

그는 "무엇이든 남 탓하는 이명박 정권 인사답게 남 탓하며 변명하기 급급한 공 최고위원의 태도가 기가 막히다"며 "공 최고위원은 누가 봐도 뻔한 엉터리 변명과 주장으로 더 큰 부끄러움을 자초하지 마라"고 주장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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