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새해는 낡은 수구보수정치 혁파하는 한 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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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새해는 낡은 수구보수정치 혁파하는 한 해 될 것"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0.01.0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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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습니다. 오늘 아침 남산 팔각정에서 뜨는 해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보름달이 지는 것도 같이 보았습니다. 맹렬하게 떠오르는 붉은 해의 자태를 보니 누구의 해인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지는 달을 보니 또한 누구의 달인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는 1일 "2010년은 진보신당이 낡은 수구보수정치를 혁파하는 한 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오늘 아침 남산 팔각정에서 뜨는 해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보름달이 지는 것도 같이 보았습니다. 맹렬하게 떠오르는 붉은 해의 자태를 보니 누구의 해인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지는 달을 보니 또한 누구의 달인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노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단배식에서 이렇게 말하고 "새해를 맞이해 다시금 창당 정신으로 돌아가자"고 당직자들을 독려했다.

그는 전날 밤부터 날을 새워 진행된 국회 사태를 언급하며 "낡은 보수정치는 국민에게 희망이 되기는커녕, 절망의 근원이 되고 있다"며 "진보신당은 이러한 정치를 근본 변혁하기 위해 태어난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10년 올해는 수구보수정치를 혁파하기 위해서 왜 진보신당이 필요한지를 보여주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진보신당은 낡은 기득권의 틀을 부수고, 진보의 새 집을 짓는 원년을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특히 "진보신당이 수구보수 정치에 맞서는 희망의 등대가 될 것"이라며 "그 첫 출발이 2010 지방선거"라고 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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