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 로맨스 <즈려밟고>는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모든걸 헌신하는 여자와 성공을 위해 그 사랑에 배신이라는 비수를 꽂은 남자가 자살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한 여자의 운명과 사랑이야기가 담겨 있다.
2009년 상반기 중국 현지 북경, 천진, 호남 등에서 방송돼 평균 시청률 5.53%로 1위를 기록한 화제작이다.
여자 주인공 '샤오차오' 역을 맡은 요천우와 남자 주인공 '웨펑' 역의 보검봉은 각종 중국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인기의 중심에 서 있다.
이 드라마는 버림받은 한 여자의 모질고도 질긴 운명과 그 여자를 사랑하게 되는 한 남자의 심리가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다.
중화TV 관계자는 "최근 우리 정서와 비슷한 중국드라마가 폭넓은 관객층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고 언급하며 "2009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인만큼 '중드팬'들에게는 좋은 새해 선물이 될 전망"이라고 편성 의도를 소개했다.
김희선 기자 news77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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