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일 아침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15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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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일 아침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15도 예상
  • 뉴스와이어
  • 승인 2010.01.1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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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현재 우리나라는 몽골에 위치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한편 5km 상공의 상층 기압골의 회전함에 따라 몽골에 위치한 영하 40도의 차가운 공기가 우리나라로 남하하고 있음.

오늘(12일) ~ 내일(13일) 충청남도, 전라남북도, 제주도 많은 눈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의 영향으로 전라남도서해안과 제주도에 눈이 내리고 있으며, 이 눈은 점차 북서류가 강화됨에 따라 제주도와 충청남도 및 전라남북도 내륙으로 확대되어 이 지역에서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시기 바람.

특히, 5km 상공에 영하 40도의 차가운 공기를 동반한 기압골이 서해상을 지나면서 눈구름을 발달시켜 오늘(12일) 밤부터 내일(13일) 새벽사이에는 경기남부와 충청북도 및 경상남북도 일부지방으로 확대되겠음. 그 밖의 서울·경기북부에서도 약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음.

쌓인 눈은 기온이 낮아 얼어 빙판길이 예상되니 교통안전과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람.

이번 추위는 13일(수) 절정에 달하여 서울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로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전해상(동해중부앞바다 제외)에 풍랑특보가 발효중이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라며, 도서와 전라남도 해안의 일부지방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람.

14일(목) 밤 ~ 15일(금) 오전 중부지방 눈

찬 대륙고기압이 중국 남부지방에서 변질되어 남해상으로 이동하고, 발해만 부근에서 중부지방으로 기압골이 남동진하면서 중부지방을 지나겠음. 이 기압골의 영향으로 14일(목) 밤부터 15일(금) 오전사이에 중부지방에서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음.

주말 이후 우리나라에 머무는 고기압의 영향

16일(토)부터는 우리나라에 머무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그간의 추위가 누그러져 한 낮에는 영상의 기온으로 높아지겠고, 17일(일)부터는 서울 평년의 기온(아침 최저기온 영하 6도, 낮 최고기온 영상 2도)분포와 비슷해지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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