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실적 발표 호재로 코스피지수 상승... 17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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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실적 발표 호재로 코스피지수 상승... 170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0.01.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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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1700선을 회복했다. 

뉴욕증시 상승과 예상치를 웃돈 인텔의 4분기 실적 발표가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개인의 차익매물과 프로그램매도세가 2000억원 이상 쏟아진 탓에 장중 오름폭이 둔화되기도 했지만 실적장세 기대감과 외국인이 사흘 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선테 힘입어 지수가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90원 오른 1123.00원으로 마감해 하루 만에 반등했다. 

코스피지수는 16.03포인트(0.95%) 오른 1701.8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1009만주와 6조3751억원을 기록했다.

인텔효과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대형 IT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SK텔레콤은 무선인터넷 활성화 대책 발표에 힘입어 5% 올랐다.

대우조선해양이 포스코측의 인수 관심 표명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조선주도 연일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한국전력과 KB금융, 신한지주가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7.64포인트(1.41%) 오른 549.97포인트로 마감해 이틀째 상승했다.

하이쎌이 자회사인 에이치엘비가 차세대 바이오 인공간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으로 11% 올랐고, 차바이오앤과 알앤엘바이오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줄기세포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소디프신소재와 SK컴즈가 떨어졌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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