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소폭 상승... 1714.38p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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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소폭 상승... 1714.38p에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0.01.2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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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소폭 반등했다. 

뉴욕증시가 씨티그룹의 4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IBM 등 기술주 실적 기대감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단기 급등 부담과 프로그램매물 출회로 장중 상승폭이 둔화되기는 했지만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과 개인의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1710선을 지켜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70원 오른 1138.20원으로 마감해 나흘째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4.16포인트(0.24%) 오른 1714.3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억8868만주와 7조1552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전력이 원전발전소 추가 수주 기대감등으로 사흘째 상승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포스코는 워런 버핏이 추가 매입 의사를 밝힌데 힘입어 2% 올랐다.

또 KT와 SK텔레콤, LG텔레콤 등 통신주는 무선인터넷 활성화와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했다.

반면 현대자동차와 KB금융,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등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5.02포인트(0.91%) 내린 544.12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이틀째 하락했다.

올해 초부터 발생한 구제역 확산 조짐으로 파루와 중앙바이오텍 등 백신 관련주가 상승했고, 성원파이프와 미주제강 등 러시아 천연가스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아이스테이션과 케이디씨가 10% 이상 하락하는 등 3D 관련주에 차익 매물이 쏟아졌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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