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반등 성공... 161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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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반등 성공... 161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0.02.0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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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며 1610선을 회복했다.  

뉴욕증시가 주택지표 개선과 기업실적 호조로 이틀째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코스피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정책 우려감과 수급 약화, 그리고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진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외국인이 모처럼 1000억원 이상 순매수한데 힘입어 지수를 이끌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90원 내린 1149.00원으로 마감해 이틀째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결국 19.21포인트(1.20%) 오른 1615.0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3247만주와 4조3878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핵심기술 유출 소식에도 불구하고 나흘만에 반등했고, 포스코가 중국의 건자재하향 정책 추진 기대감으로 3% 올라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GS건설이 9% 상승하는 등 최근 낙폭이 컸던 건설주도 반등했고, 신한지주와 외환은행 등 은행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한국전력은 하반기 전기요금 인상 전망에도 불구하고 이틀째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10.63포인트(2.11%) 오른 515.32포인트로 마감해 사흘째 상승했다.

나로호 2차 발사 기대감으로 위다스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우주항공주가 강세를 보였고, 에스에너지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도 동반 상승했다.

지식경제부의 스마트케어 시범 사업 추진 계획을 호재로 인성정보와 유비케어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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