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당, MB정권과 방문진 김우룡 이사장 맹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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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당, MB정권과 방문진 김우룡 이사장 맹규탄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0.02.0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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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문화진흥회의 MBC 인사권 장악에 반발해 엄기영 사장의 사퇴 파문과 관련해 국민참여당은 8일 이명박 정권과 방문진 김우룡 이사장을 맹비난했다.

참여당은 이날 성명을 내어 "방문진은 사장의 인사권을 무시하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사람들로 MBC 경영진을 채워 넣고 있다"며 "엄기영 사장이 방문진의 월권과 불의한 행태에 맞서 사퇴 의사를 밝힌 것은 공정방송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몸부림"이라고 지적했다

참여당은 "이명박 정권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방문진과 김우룡 이사장을 반대하며, 방송을 장악해 국민의 눈과 귀를 가로막으려 하는 이명박 정권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이명박 정권의 잘못된 정책과 나쁜 행태를 멈추게 하고, 이를 바로 잡을 수 있는 방법은 한 가지, 선거에서 표로 심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참여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부터 한나라당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이들이 독점하고 있는 권력을 다시 국민들께 돌려주는 일을 차근차근 진행할 것"이라며 "국민이 대통령인 시대를 다시 열겠다"고 밝혔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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