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희망연대(옛 친박연대)는 오는 6월 2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서울, 경기도 등 적어도 5곳의 광역단체장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당 관계자가 12일 밝혔다.
이날부터 당명을 바꾼 미래희망연대가 6.2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로 내세울 당내 인사는 이규택 대표, 노철래 원내대표, 석종현 정책위의장, 전지명 대변인, 이영규 대전시당위원장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경기도 출신의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 대표는 당의 간판으로서 경기도지사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충남 서천 출신인 노철래 원내대표는 충남도지사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다.
또 석종현 의장은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교수 출신으로서 경북도지사에, CEO 출신인 전지명 대변인은 서울시장에, 이영규 위원장은 대전시 정무부시장 출신으로서 대전시장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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