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사회적기업 '동천' 방문... 근로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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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사회적기업 '동천' 방문... 근로자 격려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0.02.1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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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봉실 등 작업실 둘러봐... "사회적기업은 '착한기업' 적극 돕겠다"

▲ 이명박 대통령이 19일 오전 서울 하계동 사회적기업 '동천'을 방문해 작업실 등 공장 내부를 직접 둘러보며 일하고 있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 데일리중앙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사회적기업 '동천'(서울시 하계동)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대통령이 사회적기업을 직접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 고용 등의 비영리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기업 활동을 하는 기업으로 이날 대통령이 방문한 '동천'은 장애인을 고용해 모자를 생산하고 카트리지 판매 등을 하는 기업이다. 전체근로자 63명 가운데 40명이 장애인이고 연 매출이 20억을 웃돈다.

이 대통령은 근로자들이 작업하고 있는 재봉실 등을 둘러보며 근로자를 격려하고, 특별히 이곳에서 일을 하다 결혼한 부부 장애인과 환담을 나누며 격려했다.

대통령은 이어 사회적기업 대표들과 사회적기업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기업 대표들은 사회적기업 육성·발전을 위해 범정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하고, 정부가 사회적기업 상품의 우선 구매에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사회적기업은 일자리, 나눔, 보람이라는 가치를 우리 사회에 알려주는 따뜻한 기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사회적기업 자체가 '착한기업, 착한소비'라는 브랜드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성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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