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지방선거는 발목잡기 세력과 선진화 세력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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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지방선거는 발목잡기 세력과 선진화 세력 대결"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0.02.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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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병국 사무총장은 오는 6월 지방선거를 '발목잡기 세력과 선진화 세력의 대결'로 규정했다.

정 사무총장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에서는 5플러스 4연대를 비롯해 이번 선거를 1대1 구도로 만들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런 논의는 정당의 존립 목적조차 무엇인지 모르는 분들의 이합집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지난 2년간 거꾸로 가던 대한민국을 선진국의 문턱까지 키워온 세력"이라며 "우리 국민은 지난 2년간 장외집회와 본회의장 점거로 민생현안을 외면하고 국회를 파행시킨 집단이 누구인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는 무책임한 발목잡기 세력과 국가 미래를 위한 선진화 세력간의 대결, 잃어버린 10년으로의 회귀 세력과 미래 선진화 세력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총장은 이어 "한나라당은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공천 과정을 거쳐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후보들을 내세워 국민의 정당한 심판을 받겠다"고 밝혔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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