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내림세... 1610선대로 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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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내림세... 1610선대로 밀려나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0.02.2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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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내리며 1610선대로 밀려났다.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 10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이르다는 의미로 풀이되며 뉴욕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고, 프로그램매수세가 1000억원 이상 유입됐지만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동반 매도한 탓에 코스피지수가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90원 오른 1153.20원으로 마감해 이틀째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16.07포인트(0.99%) 내린 1612.8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8415만주와 3조8057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한국전력, 신한지주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대부분이 내렸다.

현대자동차는 미국에서 발생한 차량 결함에 따른 리콜 및 판매중단 소식으로 2% 내렸고, LG전자도 드럼세탁기 리콜 소식과 스마트폰 지연 출시에 따른 우려가 더해지며 이틀째 떨어졌다.

반면 현대모비스와 LG화학이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0.14포인트(0.03%) 오른 514.04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사흘째 상승 행진했다.

정부의 전기자전거 지원책 발표 기대감으로 에이모션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자전거 관련주가 올랐다. 에듀박스와 아이넷스쿨 등 온라인 교육 관련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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